수지 동천 꿈에그린, 전용 84㎡ 이하 중소형…신혼부부에게 딱!
한화건설의 ‘수지 동천 꿈에그린’이 2019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단지는 1~2인 가구 또는 신혼부부 등 소규모 가구를 배려한 특화설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74~84㎡ 아파트 293가구와 전용 33~57㎡ 오피스텔 207실 규모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 등으로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구 내 천장고(기본 2.4m, 우물천장 2.53m)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실내환기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6㎡(8실)와 57㎡(96실)는 투룸으로 설계했다. 주방, 거실, 방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하는 대신 주방·거실 및 방 2개를 분리 설계해 아파트에 거주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게 특징이다.

전용 33~50㎡ 오피스텔도 모두 1.5룸으로 설계해 독립된 방을 배치했다. 일부 실에는 다락형 설계를 적용해 편리한 수납을 가능하게 했다. 분양가의 60%를 차지하는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비교적 자산이 적은 젊은 고객층을 배려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1~2인 가구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 한 명 등 세 식구가 살아도 무난한 설계로 투룸 오피스텔을 대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전용 84㎡ 이하 중소형…신혼부부에게 딱!
서울 강남권 접근성 높아

편리한 교통 여건도 이 오피스텔의 장점이다. 단지에서 약 10분 거리에 신분당선 동천역이 있다. 이 역에서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 강남역까지 일곱 정거장이다. 특히 강남역까지는 약 2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 일대에 종사하는 수요자가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진 편이다. 단지 인근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이 있어 차량을 이용해 수도권 각지로 움직이기 편하다.

판교신도시, 분당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하나로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동천초, 손곡중, 한빛중, 수지중·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또 광교산, 동천체육공원, 수지체육공원, 동천근린공원 등이 있어 여가를 즐기기 좋다.

입주 시기는 2022년 상반기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에 있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 거리인 데다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의 분양 문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