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수도권 및 전국 신도시마다 아파트 브랜드 ‘호반써밋’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이고 있다. 호반은 신도시에 주택을 다수 공급한 건설사로 알려져 있다. 2018 한국신용평가 A등급, 대한주택보증 평가 6년 연속 AAA(최고등급) 등 업계 최고의 신용도도 기록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CI(기업이미지)와 BI(브랜드이미지)를 리뉴얼했다. 호반그룹의 새로운 CI는 호반의 심벌 마크인 블록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록 형태 안에 있던 호반 글씨를 밖으로 꺼내 심플하게 바꿨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베르디움의 신규 BI는 기존 심벌 마크를 단순화해 유기적인 도형과 고급스러운 자연의 색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베르디움 BI의 심벌 마크는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화해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에서의 삶’을 표현했고, 고급스러운 서체는 ‘베르디움’의 프리미엄 공간을 상징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숫자 ‘30’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은 호반이 견고하게 쌓아온 30년의 업적을 상징하는 동시에 앞으로 성장해나갈 호반의 미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