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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약품 순화동 사옥 자리에 15층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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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재개발계획 승인
    동화약품 순화동 사옥 자리에 15층 오피스텔
    동화약품이 서울 순화동 사옥을 54년 만에 다시 짓는다. 15층 높이 오피스빌딩(조감도)으로, 건축 후 2층에는 역사관을 조성해 서울시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0일 중구 순화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이 새로 짓는 사옥은 용적률 625% 이하, 높이 70m 이하를 적용해 15층 건물로 짓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화, 도시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신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로 짓는 사옥 2층에는 정동근대역사정보관(가칭)을 조성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1897년부터 이곳을 사옥으로 사용하던 동화약품은 1966년 한 차례 건물을 신축했다. 이후 2003년 이 일대가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자 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2014년 본사를 LG서울역빌딩으로 이전했다.

    하지만 인근 부지 매입 난항 등으로 5년 넘게 재개발사업이 표류했다. 3개 필지(서소문로9길 14) 중 2개 필지가 순화동 1-2지구와 마포로5구역 9-1지구에 각각 걸쳐 있어서다. 동화약품은 마포로5구역 9-1지구 토지(369.7㎡)를 정비구역에 편입시켜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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