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인형을 전시하고 ‘인생샷 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인형을 전시하고 ‘인생샷 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송종욱 은행장은 최근 은행회관에서 열린 전국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및 전체 은행장들에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인형을 전달하고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송 행장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에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전국적인 입장권 구매 및 홍보를 요청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인 광주은행은 입장권 구매 및 분위기 ‘붐업’을 위한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1억원어치의 입장권 구매를 시작으로 4월 29일에는 20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추가 구매해 광주시 북구 사회복지시설에 지정기탁했다. 지난달 27일에도 1000만원의 입장권을 광주 동구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등 총 1억3000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해 광주수영대회 흥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대회와 연계한 영업 및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3월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해 이율을 연간 최대 3.0% 우대하고, 환율 및 해외 송금 시 수수료 50% 우대혜택을 제공한 ‘수리달이 특판 외화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서울 등 수도권 및 광주·전남 전 지점 객장에는 수리달이 인형을 전시하고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수리&달이 인생샷 사진 콘테스트’도 연다. 광주은행 본점 1층에 전시된 수리달이 포토존에서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광주은행 #수리달이 #수리달이인생샷콘테스트’를 해시태그해 업로드하면 된다. 광주수영대회 기간에는 관람객을 위한 외화 환전 부스와 이동점포를 운영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 행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가 경제·사회·문화 곳곳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