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부부 둘째 계획/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함소원, 진화 부부 둘째 계획/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산 5개월 만에 둘째 계획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둘째를 준비하기 위해 난임 클리닉을 찾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함소원은 지난해 12월 딸 혜정 양을 출산했다. 5개월 만에 둘째를 계획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혼자는 외롭다"는 진화의 생각에 함소원도 동의하면서 둘째를 결심했지만, 노산에 대한 두려움이 함소원을 불임클리닉으로 이끌었다. 올해 44살인 함소원은 하루가 다르게 자궁이 노쇠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함소원, 진화 부부 둘째 계획/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함소원, 진화 부부 둘째 계획/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함소원은 "자연임신을 기다리기엔 마음이 조급하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인공수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채혈 검사를 받았고 진화는 정자 검사를 받았다. 주치의는 진화에 대해 "정액 검사 수치는 정상"이라며 "운동성이 떨어지나 정자수 자체가 기준보다 많다. 기준치가 15라고 할 때 측정치는 93"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함소원의 난자 수치는 이전보다 떨어져 우려를 자아냈다. 결국 함소원은 실험관 시술을 택했고, 과배란 주사를 직접 배에 놓았다.

함소원은 "나이를 먹을수록 난소 수치가 더 떨어지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게 더 안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전 고민 없이 의학의 힘을 빌리게 됐다"고 털어 놓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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