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이조아 아빠교실' 참가자 모집
점심시간 쪼개 육아법 배우는 아빠들…"만족도 높아"
서울시는 올해 '아이조아 아빠교실'에 참여할 시민을 내달부터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하는 아이조아 아빠교실은 전문가에게 육아 정보를 배우고 아이와 함께 신체놀이를 하는 강의·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형 교육은 중구 서소문로 소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4월 18일부터 평일 점심시간에 연중 5차례 진행한다.

아버지의 역할, 영유아의 권리, 연령별 지도법, 상호작용 방법 등을 가르쳐준다.

교육 2주 전부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childcare.go.kr)나 전화(☎ 02-772-9817)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의형 아빠 교실에 참석한 629명 중 98.7%가 교육에 만족했고 추가 참여의사는 10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영유아 자녀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놀이교실도 올해 강서·강남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확대한다.

전문가에게 연령별 관계 증진 놀이법을 배우는 체험형 놀이교실은 평일 저녁과 토요일 90분 내외로 열린다.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