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200명에게 떡만두국과 생필품 선물을 제공하는 '사랑의 물품 나눔 kit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상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임직원 15명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따뜻한 음식과 선물을 직접 만들고 포장하며 나눔을 실천했다.또한 코스콤은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430명에게도 명절특식(도가니탕)과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금융IT서비스 기업 코스콤과 온라인 펀드판매 플랫폼 기업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펀드슈퍼마켓 기반 자산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활용 및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펀드온라인코리아는 최근 한국증권금융을 대주주로 맞고 신재영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기존 펀드슈퍼마켓을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코스콤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금융 특화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오피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양 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펀드 자산관리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금투권 공동 오픈API플랫폼 연계를 통한 서비스 다각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AI·빅데이터 협력 ▲독립투자자문업자(IFA)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을 통한 자산관리시장 활성화 등을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펀드슈퍼마켓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큐레이션(선별) 기능을 강화한 혁신적인 금융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펀드·자산관리 전문성과 코스콤의 AI·빅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내야한다고 판단했다.또한 양 사는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IFA 시장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제휴하고, 코스콤의 오픈API플랫폼을 활용해 펀드 판매를 촉진할 핀테크 업체 및 자문사 들을 연계하는 등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양 사는 데이터 분석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향후 자산관리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금융투자업권도 본격적으로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시대에 돌입했고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한 상생모델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며 "앞으로 금융회사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의 AI 기술이 만나 혁신적인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재영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온라인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양사가 전문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당사는 고객들의 금융생활을 편안하게 하고 나아가 국민경제에 이바지하는 공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코스콤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토종'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구축한다.코스콤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17일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금융 클라우드 기반 공동사업 기본계약'을 체결했다.NBP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한국재정정보원, 삼성카드, 미래에셋대우, 현대페이 등 다양한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코스콤 또한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지난해 국내 첫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 '코스콤 R&D 클라우드'를 오픈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금융권 클라우드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양사는 앞으로 글로벌 IT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략적인 협력하에 사업을 진행하고, 데이터 해외유출을 우려해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금융회사들에게 확실한 대안을 제시해 나가기로 했다.◆상반기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 구축…디지털 시대 리딩양사는 올해 시행된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범위 확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상반기 중으로 여의도 코스콤 데이터센터에 금융 클라우드 존을 마련하고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가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코스콤 금융 클라우드는 완벽한 업무망 분리 환경과 함께 금융보안원의금융분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가이드에 따라 금융회사의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를 갖출 예정이다.하반기에는 금융회사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금융 클라우드 상에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오피스'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에 특화된 응용서비스들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금융 클라우드 내에서 코스콤과 포털이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하고 핀테크 및 RA, IFA 등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정부가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국내 클라우드 생태계·핀테크 발전 기여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과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코스콤은 오픈API 플랫폼을 통해 주문·잔고 및 거래내역조회 등 각종 서비스를 핀테크 및 금융회사에 제공한다. 고객사들이 안정적인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만들게 함으로써 국내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생태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핀테크·금융스타트업 등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금융 클라우드를 통해 유통될 수 있게 해 양질의 핀테크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NBP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금융고객들에게 맞춤형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박원기 NBP 대표는 "이번 코스콤과의 계약을 통해 금융 전문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민감정보까지 열리는 금융권 클라우드 정책에 도입 가능한 안정적인 금융 맞춤형 클라우드를 공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