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 영상 캡처)

'미운우리새끼' 가수 김건모가 53번째 생일을 맞아 아기옷을 선물로 받았다.
27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우리새끼'에는 김건모가 53번째 생일 잔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자신의 생일 상차림에 과자집부터 피자와 스파게티, 닭봉, 젤리, 마시멜로우 등을 마련해 초대손님 연령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들은 바로 김건모가 최근 즐겨찾는 롤러장에서 만나 우정을 키워온 아이들이었다.

7살부터 9살 사이의 롤러장 아이들 친구가 찾아 왔고, 이어 선물 개봉식이 이어졌다.

김건모는 슬라임 만들 때 쓰는 재료를 받았으며, 또한 아기 옷도 선물로 받았다. 한 아이는 "빨리 결혼해요. 아기 입히라고"라고 재촉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지켜 보던 김건모 어머니는 손수건으로 연신 부채질하며 아들의 모습에 타오르는 속내를 식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생일파티에는 걸그룹 AOA 설현, 지민, 민아 등이 직접 집까지 방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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