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신항 배후단지 확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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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인천항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인천신항 배후단지 확충의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2017년 물동량 305TEU(1TEU는 6m 길이의 컨테이너 한 개)에 이어 지난해 312만TEU를 기록하는 등 해상물류가 늘어나면서 배후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2017년11월에 개장한 인천신항은 최대 1만6000TEU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다. 3000TEU급 2선석과 2000TEU급 4선석을 보유하고 있으면 연간 240만TUE의 하역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의 배후단지(1단계 214만㎡)에 복합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제적인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우선 올해 30억원(시 10억원, 인천항만공사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동량을 확대하는 선주나 화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입주한 기업에게는 임대료의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
박 시장은 이밖에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건설, 서해5도민들의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백령공항 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예비타당성 검토 면제,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바이오공정전문센터 구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항에서 근무하는 수출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현장을 찾았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2017년11월에 개장한 인천신항은 최대 1만6000TEU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다. 3000TEU급 2선석과 2000TEU급 4선석을 보유하고 있으면 연간 240만TUE의 하역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의 배후단지(1단계 214만㎡)에 복합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제적인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우선 올해 30억원(시 10억원, 인천항만공사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동량을 확대하는 선주나 화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입주한 기업에게는 임대료의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
박 시장은 이밖에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건설, 서해5도민들의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백령공항 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예비타당성 검토 면제,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바이오공정전문센터 구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항에서 근무하는 수출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현장을 찾았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