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까운 비규제지역 매력, 건설사들 인천서 줄줄이 분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월 일반분양 인천이 1위
검단신도시에 공급 집중
검단신도시에 공급 집중

인천에서 첫 분양은 서구 검단신도시에 집중됐다. 중견건설사인 우미건설과 한신공영이 지난 4일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개관하고 올해 첫 손님을 맞았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조감도)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84㎡ 1268가구 대단지이며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과 가깝다. 오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일은 17일이다. 한신공영이 분양하는 ‘한신더휴’는 AB6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74~84㎡의 936가구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있다. 청약일정은 우미건설과 같으며 당첨자 발표일은 18일이다. 검단신도시는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계약 후 3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재개발 아파트도 공급된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계양구 효성동 효성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한다. 총 1646가구 중 전영 46~84㎡ 8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쌍용건설은 부평구 산곡동 산곡2-2구역을 재개발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공급한다. 쌍용건설이 통합 아파트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붙인 첫 단지다. 전용면적 39~119㎡의 811가구에서 408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단지 인근에는 2020년 말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개통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