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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 올해 변곡점…대형사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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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 분석보고서
    키움증권은 8일 올해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며 상위 7개 건설사(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라진성 연구원은 "작년 부동산 시장은 각종 부동산 규제로 움츠린 한 해를 보냈지만, 신규분양시장과 수도권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올해도 이러한 양극화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그동안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들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돼 정책효과가 최고치에 달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신규 공급은 2015년과 2016년 97만호 공급 이후 소강국면이라는 분석이다.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로 2017년에는 32만7000호, 2018년에는 29만90000호를 공급했다.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은 41만호 정도지만, 실제로는 30만호에 그칠 것이라는 게 라 연구원의 생각이다.

    그는 "수도권 지역의 미분양은 최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지방의 경우 빠른 속도로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다"며 "준공후 미분양이 전년 대비 59% 증가(11월 기준)하면서 위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입주물량은 38만6000세대로 전년 대비 15% 감소하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입주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부동산 시장, 올해 변곡점…대형사는 유리"
    다만, 3년간의 신규공급 감소와 작년말 보여준 정부 정책의 기조 변화(건설투자 확대 시그널) 그리고 부동산세금에 따른 조세저항 등은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변수에 따라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 재정비 규제 완화 등이 시작될 수 있다고 라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올해 건설사 7개 대형사의 주택공급 시장점유율은 35.1%로 작년보다 9.2%p 증가해 최고 수준이 예상된다"며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지방의 리스크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지만, 대형사들의 호조는 계속될 것"으로 봤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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