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천 한들구역 아파트 신축계약
대우건설은 (주)디케이아시아와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내 2개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8650억원 규모이며 대지면적 21만98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의 총 25개동을 짓게 된다. 규모는 48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분양이 내년 예정됐다.

한들구역은 인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사업구역 내 2개 블록에 공동주택을 시공한다. 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3개동, 2-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2개동 규모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들구역이 속해있는 인천 서구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을 통해 인천 시내에 닿기도 좋다. 주변으로 산업단지 개발,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이 예정됐다. 구역 내에는 초(신설)/중/고가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