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지구 최대 단지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 동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84㎡A 624가구 △84㎡B 341가구 △84㎡C 197가구 등 총 1162가구로 구성됐다. 송정지구 분양 단지 가운데 유일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지구는 143만8000㎡, 수용인구 1만9595명 규모로 조성되는 울산시 도심에 남은 마지막 택지지구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도 7호선(산업로), 오토밸리로와 가까워 염포동, 남북동 등 울산지역 최대 업무지역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과 같은 철도 교통망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엔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쇼핑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앞 하천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수변공원과 박상진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특히 지난 7일 반도건설은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울산 북구청에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향후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할 교육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을 단지 내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별동학습관은 이전에 신도시에 선보여 30~40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고객맞춤형 특화설계
반도건설은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기존 신도시에서 검증된 특화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팬트리 공간을 제공하며 △안방서재 특화설계 등 고객의 수요에 맞춰 설계했다. 최근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에서 분양에 성공한 것은 이 같은 고객맞춤형 특화설계를 아파트 내외관에 적용했기 때문이란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전용 84㎡의 단일 평형으로 공급된다. 여기에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4베이 4룸 설계를 적용했다. 중소형 평형임에도 수납공간을 특별히 늘리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주방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은 물론 안방 서재공간과 최상층 일부 가구에는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기존 신도시에서 검증된 반도건설의 고객맞춤형 상품인 수납 특화, 별동학습관, 넓은 녹지공간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울산 송정지구의 대표 아파트로 입주민이 더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