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은 일본 미야리산제약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영유아를 위한 미야리산엔젤(일반의약품),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강(强)미야리산', '미야리산U' 등 3가지다. 미야리산의 주성분인 미야이리균은 1933년 일본의과대학의 미야이리 박사가 발견한 장까지 살아가는 정장생균이다. 미야이리균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사는 혐기성균으로 위산 담즙산 소화효소 등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효과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산소가 거의 없는 장관하부에서 비피더스균과 같은 다른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의 증식은 억제한다.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등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야이리균은 일반적으로 위에서 사멸되는 유산균류와 달리 항생제에도 살아남는다. 김한기 신신제약 부회장은 "미야리산은 장 건강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제품으로 현재 일본을 비롯한 중국과 대만 등에서 유통된다"며 "신신제약의 강력한 일반의약품 유통망을 활용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생산액 기준)는 2016년 18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대를 돌파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가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부문에서 한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6회를 맞는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매년 소비자의 직접 투표로 경제 사회 문화 인물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2007년 출시된 신신파스 아렉스는 냉과 온 두 번의 찜질효과로 통증완화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 브랜드 외용소염진통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5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 12.1%를 기록 중이다. 발매 11년차인 지난해에는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1959년 신신제약이 설립된 이후로 60여년 동안 파스를 만드는 외길을 걸어온 만큼 파스의 품질만큼은 자신 있다"며 "신신파스 아렉스를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신신제약이 있었다는 것을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신신제약은 흉터 전문치료제 '스카덤 울트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흉터 치료제는 양파추출물 덱스판테놀 실리콘겔 등 세 종류의 치료제가 현재 시판되고 있다. 실리콘 성분은 몸에 흡수되지 않아 영유아 임신부 수유부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보건당국은 실리콘겔 성분의 흉터 치료제를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나혜 PM은 "스카덤 울트라의 장점은 실리콘겔이 흉터 부위의 외부 공기를 차단함으로써 과다한 콜라겐 형성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라며 "자외선 차단을 통한 색소침착을 막아주고, 사용 및 휴대의 편리성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실리콘겔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임산부는 물론 영유아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어린 아이들은 피부의 재생속도가 빨라 흉터가 잘 안 생길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흉터를 남기는 세포가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설명이다. 흉터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138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345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