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이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안양 호계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도보권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 움직이기 편리하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 공급 물량은 414가구다. 일반 공급 물량은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주변 생활 여건이 편리한 축에 속한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약 1㎞ 이내에 있다. 금정역을 거쳐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금정역은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을 추진 중이다. 새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인접한 호계사거리 일대에는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이 2026년께 들어설 계획이다.

광역도로망도 편리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 나들목(IC)과 평촌 IC가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1번 국도 등도 멀지 않아 차량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촌신도시 일대에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입주민은 홈플러스 안양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뉴코아울렛 평촌점, 롯데마트 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을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이 가깝다.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주변에 안양IT밸리가 있다.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도 가깝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부지에는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옛 동화약품 안양공장 부지에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인 20만121㎡ 규모의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 분양 관계자는 “평촌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데다 주변에서 진행했던 사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며 “안양 동안구의 노후도가 심해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있는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는 이달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의 1에서 개관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