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10월 26일(금) 한국무역협회(KITA) 무역아카데미와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하여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체결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관련 협력 ▲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반 지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동안 양 기관이 축적한 경험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SBA는 무역아카데미와 금번 협약체결을 통해 글로벌 분야 전문인력 양성, 서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일과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수인재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을 위해 청년인재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분야 채용수요를 사전에 발굴하여, 실무교육은 물론 글로벌 현장경험까지 제공하는 등 맞춤형 전문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SBA는 그동안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애로 해소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들 기업들의 직무들에 대한 시대적 재해석과 세분화를 통해 서울의 인재들이 미래형 직업군으로 인식하는 일자리를 ‘신직업’으로 정의하고, 서울 기업들의 구인애로 해소에 역점을 두어왔다. 그동안의 경험을 활용하여 금번 무역아카데미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서울 기업들의 구인애로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진출이 절실한 서울 기업들의 전문인재 구인애로를 해소하고, 서울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