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교통 호재' 의정부·남양주, 아파트·오피스텔 봇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남양주 '별내자이엘라' 등 분양

    의정부, 지하철 7호선 연장 수혜
    별내신도시, 4호선 연장 기대감
    역세권 덕보자…추가 신설 건의
    의정부 민락지구 아파트에 역 신설을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김하나 기자
    의정부 민락지구 아파트에 역 신설을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김하나 기자
    수도권에서 지하철 교통망이 확충되는 지역에서 이달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경기 의정부, 남양주를 비롯해 인천에서 지하철 연장을 앞두고 있는 지역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들이 잇따라 분양된다.

    지하철 연장 구간 아파트 분양 잇따라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되는 의정부와 인천 서구에서 각각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241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7호선 연장을 통해 신설되는 탑석역(가칭)과 가깝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의정부에서 7호선이 정차하는 유일한 역인 데다 의정부는 비규제지역이다보니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의정부에서는 청약통장에 1년만 가입하면 1순위인 데다 가구당 청약에도 제한이 없다. 재건축이다 보니 민락지구와 같은 공공택지와는 다르게 전매제한도 6개월로 짧은 편이다.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수요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7호선이 서쪽으로 연장되는 곳인 인천시 서구 일대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된다. SK건설은 서구 가정동 일대에 ‘루원시티 SK 리더스뷰(2378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서 석남연장선(부평구청~석남역)이 2020년 개통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는 2021년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이 예정됐다. 북부별내역(가칭)이 추진 중이며, 개통 시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역과 약 300m 거리에서 자이에스엔디(자이S&D)가 ‘별내자이엘라’를 분양한다. 전용 60㎡의 296실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별내신도시는 규제지역이지만, 이 단지는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300실 미만이어서 인터넷 대신 현장에서 청약접수를 할 예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2024년까지 계획됐다.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유승종합건설은 검단신도시 AA4블록에 지을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07㎡의 938가구 규모다. 호반산업은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2~84㎡의 1168가구로 조성된다.

    “추가 신설 해달라” 건의도

    지하철은 아파트 시세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입지조건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정자역~동천역~광교역) 개통 이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시세는 큰 폭으로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직후(2016년 2월) 용인시 수지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131만원으로 1년 전(2015년 2월) 대비 4.81%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용인시 전체의 상승률(3.95%)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한편 기존 택지지구에서는 지하철 연장의 수혜를 보려는 움직임도 있다. 경기 의정부 민락동 민락지구의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의정부시에는 탑석역 한 군데만 정차하는데, 민락역을 신설해 정차구간을 늘려달라는 요구다. 민락지구는 새 아파트가 몰려 있다 보니 최근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연장까지 확정된다면 시세를 이끌 수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얘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호반베르디움1차’의 전용 84㎡가 최근 4억4900만원에 거래됐다. 3년 전 분양가가 3억원 초반대인 점과 비교하면 1억원 넘게 올랐다. 연장구간에서 뒤늦게 역이 신설된 경우는 있었다. 신분당선 미금역은 지난 4월에 개통됐다. 미금역은 분당선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로 기존에는 분당선만 정차했지만, 추가역으로 확정되면서 ‘더블역세권’이 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다가오는 3분기 어닝시즌 '실적 U턴株' 찾아라

      시장의 관심이 상장사의 3분기 실적 발표로 쏠리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2차전지 등 실적...

    2. 2

      삶의 마무리 단계를 스스로 대비하는 시대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고령사회’라는 표현이 이젠 현실이 돼버렸다. 얼마 전 통계청의 인구통계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고령사회의 기준인 14%를 넘어섰다. 고령화가 성숙단계에 접어들면...

    3. 3

      新경협주 겸 高배당주… 노루페인트 저평가 매력·안양공장터 개발도 호재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까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촉발한 무역갈등이 쉽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여전히 대외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악화되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