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체인이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에서 선보일 홍보관.
드림체인이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에서 선보일 홍보관.
부동산 블록체인 플랫폼업체 드림글로벌파트너스(이하 드림체인)가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2018’에서 세계무대를 향한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선다.

드림체인은 국내외 6개 협력업체와 함께 이번 엑스포 최대 규모로 홍보관을 꾸민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신속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및 임대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회사다. 드림체인은 “해외 각국 부동산 관련 블록체인 업체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드림체인이 구축한 플랫폼을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체인은 아울러 미국 UC버클리에서 핵물리학을 전공하고 포항공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초빙된 바 있는 존 밀번을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ical Officer)로 영입했다. 그는 한국의 인터넷시장 초창기 코리아 아이에스피, 코넷, 하이텔, 신비로, 하나넷 등의 어드바이저를 맡았다. 데이콤 인터넷 추진본부장으로 보라넷, 천리안 등도 만들었다. 최근엔 이오스 등 블록체인 기업의 핵심 기술자로 활동했다.

드림체인은 이번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업무협약(MOU)을 맺은 블록체인 플랫폼 파트너 에이치닥 테크놀로지의 기술팀과도 협력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방문 희망자는 웹페이지(http://www.rbe2018.com/visit/expo_application.asp?la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8일까지 사전등록 하면 입장료(1만원) 무료혜택이 주어진다. 동시에 개최되는 ‘글로벌 부동산 컨퍼런스& 투자설명회 2018’ 참가신청은 (http://bit.ly/2Qccm7n)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