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싱가포르 WHC 병원 7억불에 계약 체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쌍용 등과 JV로 수주…1800병상 미래형 종합병원
7억 달러(약 7822억 원) 규모
7억 달러(약 7822억 원) 규모

싱가포르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가 발주한 WHC(Woodlands Health Campus)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드(Woodlands) 지역에 지하 4층~지상 7층, 6개동으로 들어서는 1800병상 규모(연면적 24만6000㎡)의 종합병원이다. 급성 및 지역사회 병원, 외래환자 전문치료센터, 장기 치료센터, 요양원 등의 별도 의료기관으로 운영된다. 첨단 IT(정보기술)가 접목된 대규모 미래형 종합병원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ADVERTISEMENT
지난 3월 대우·쌍용건설 JV는 국내외 유수한 병원 시공 실적과 함께 차별화된 대안설계 및 공법을 제시했다. 시미즈, 오바야시 등 일본 굴지의 건설사 JV를 제치고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쌍용건설 JV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업체간 JV 구성을 통해 저가 경쟁을 피하고 일본 업체를 기술평가에서 따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