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엑스포 물놀이장 전남 대표 피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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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역대급 폭염에 방문객 7만 명 가까이 찾아
올 여름 역대급 폭염 속에 전남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과 엑스포 물놀이장(사진)에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대박'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개장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19일까지 지난해보다 6000여 명(10%)이 늘어난 6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입장료와 물품대여 수입도 지난해보다 1억2000여 만원(22.7%)이 증가한 6억4000여 만원을 기록했다.
개장 첫 해인 2010년에는 방문객이 1만2000여 명 수준에 머물렀지만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13일 개장한 돌머리해수욕장도 지난 19일까지 3만9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의 경우 매일 2000t의 물을 정화하는 순환식 정수시설을 갖추고 물놀이장 내 사고를 방지하는 6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 것이 가족 방문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며 "미비점 등을 적극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피서객들이 함평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개장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19일까지 지난해보다 6000여 명(10%)이 늘어난 6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입장료와 물품대여 수입도 지난해보다 1억2000여 만원(22.7%)이 증가한 6억4000여 만원을 기록했다.
개장 첫 해인 2010년에는 방문객이 1만2000여 명 수준에 머물렀지만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13일 개장한 돌머리해수욕장도 지난 19일까지 3만9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의 경우 매일 2000t의 물을 정화하는 순환식 정수시설을 갖추고 물놀이장 내 사고를 방지하는 6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 것이 가족 방문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며 "미비점 등을 적극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피서객들이 함평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