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의 ‘래미안 장전’(사진) 아파트가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삼성물산이 14일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이달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도 특화된 단지 조경을 적용할 예정이다.

래미안 장전은 2014년 공급됐고 지난해 입주를 마쳤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부산시 주관으로 시행된 ‘제5회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단지에 6가지의 조경이용 행태를 고려해 가든갤러리, 리빙룸가든, 센트럴파크, 에코가든 등 ‘래미안 가든 스타일’을 적용해 입주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이달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서도 단지 조경을 특화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을 비롯해 1호선 명륜역과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 등이 가깝다.

단지는 지하 4층~최고 지상 35층, 32개 동으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 2485가구를 포함해 총 3853가구 단지로 계획됐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준비 중이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503의 37에서 사전분양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