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삼각산아이원’은 미아동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들과 함께 대단지 아파트촌을 형성하고 있다. 초·중·고가 가까워 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 7일 삼각산아이원 전용면적 114㎡ 17층 물건이 실거래가 5억2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달 이 단지 전용 59㎡는 3억8850만~4억1000만원 수준에서 매매 거래됐다. 같은 기간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4억4000만~4억6300만원 정도다.

이 단지는 최저 11층~최고 25층 20개동 134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59㎡ 214가구 △84㎡ 805가구 △114㎡ 325가구 등이 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2대 수준이다. 2003년 12월 입주했다.

우이신설경전철 솔샘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삼양사거리역도 비슷한 거리에 있다.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용산 광화문 종로 강남 등을 지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내부순환도로를 거쳐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들어서기 편리하다.

삼각산초, 길음초, 삼각산중, 길음중, 삼각산고등학교가 가깝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북한산국립공원 북서울꿈의숲 오패산 등이 가까워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