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디는 강남미인'(사진=방송 캡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현이 성형한 딸 임수향을 외면했다.

28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에서는 강태식(우현 분)과 마주친 강미래(임수향 분)의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강태식은 강미래를 보고는 알아보지 못한 채 "요즘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학교 근처에 근사한 레스토랑이 어디있냐"고 물었고, 이내 강미래에게 "그때 그 선배, 맞죠? 화학과 강미래, 저랑 통화했잖아요. 미래 전화로"라며 아는 척을 했다.

강미래는 갈등후 "아빠. 나 미래야"라고 정체를 밝혔다. 강미래가 다가가자 강태식은 뒤로 물러섰고, 강미래는 "아빠가 너무 싫어해서 어쩔 수 없었어"라고 말하며 강태식을 붙잡았다.

강태식은 쫓아오는 딸을 외면했고 강미래는 "아빠 미안해"라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강태식은 "난 당신 모릅니다"라고 정색하며 그자를 떠났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금,토 밤 11시 방송.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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