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 방송통신산업 발전방안 세미나’가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삼성동 율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27일로 예정된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 이후 진행되는 최초의 세미나다. 5G 시대 글로벌 방송통신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미국 및 유럽 방송통신 사업자들의 전략 등에 대해 검토하는 한편 국내 사업자들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용찬 KISDI 박사는 ‘5G 시대 글로벌 방송통신 환경 변화-데이터 경제 생태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주요 환경변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전범수 한양대 교수와 한승혁 변호사는 각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국 및 유럽의 해외사업자 전략과 국내 사업자 전략을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토론이 이어진다. 김상택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헌 SKT 실장, 이종기 잉카리서치 대표, 주정민 전남대 교수, 최영석 KT 상무 등이 참여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