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신저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 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650원(3.46%) 내린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만7950원까지 내리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현금 창출 능력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종우 연구원은 "LCD 패널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지난 1분기 패널업체 중 유일하게 적자전환했고 2분기에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패널가격 하락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던 6월까지도 패널가격 하락이 축소되지 않고 있어 3분기에도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