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조인에셋 투자자문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 = 골든브릿지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조인에셋 투자자문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 = 골든브릿지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해외투자 전문 투자자문회사인 조인에셋 투자자문과 투자자문 계약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중국 주식 운용에 대한 투자자문을 받아 중국 주식에 특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호상품으로 '골든브릿지 차이나 백마주 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골든브릿지 차이나 백마주 펀드는 1인당 국민소득이 8000달러~1만5000달러 구간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과 공유경제, 페이, 로봇,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에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강봉구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는 "조인에셋 투자자문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객의 글로벌 투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환태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도 "중국A주가 6월부터 MSCI EM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중국 증시도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하게 돼 투자 적기로 판단한다"고 했다.

골든브릿지 차이나 백마주 펀드는 24일부터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영업점을 통해 우선 판매될 예정이며, 이른 시일내 주요 은행 및 증권사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해외투자 전문 투자자문회사인 조인에셋 투자자문은 지난 2016년 3월29일 투자자문사 등록 이후 약 2년만에 일임 및 자문 수탁고 25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기관투자가의 자금 없이 전액 대형증권사 PB 네트워크를 통한 순수 개인 고객 자금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