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상·하반기에 1주일씩 ‘열린 육군주간’을 선정해 대외행사를 통합해 치르기로 했다. 국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불필요한 행사는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육군은 해당 기간 주민, 군인가족, 학생 등을 초청해 ‘친육군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반기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일부터 12일까지, 후반기는 국군의 날과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가 있는 10월1~9일로 정했다.

5일부터 시작되는 전반기 열린 육군주간에서 육군 각급 부대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연다.

육군본부는 지난 1일부터 참모총장 공관을 개방해 군인 가족들에게 공관 정원 관람과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사단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18 DMZ 가족 한마당 행사’를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펼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