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 논란' 조현민, 대기 발령 조치…"경찰조사 기다릴 것"
최근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5)가 업무에서 배제 조치됐다.

대한한공은 16일 공식입장 자료를 통해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보통 대기발령은 징계절차에 나서기 전 취하는 조치로, 현재 조 전무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 측은 "향후 추가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