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수학전문교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롱런의 비결은 '상생하는 조직문화'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학교 수업 외 국영수, 예체능 등의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년 동안 사교육비의 변화 추이(2007∼2016년)’를 살펴보면 최근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80.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영수로 대표되는 주요과목 중 가장 큰 사교육 참여율을 보인 과목은 수학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거대한 수학사교육 시장에서 초•중등 수학전문교실 ‘빨간펜 수학의 달인’(이하 수학의 달인)은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오랫동안 두각을 보이고 있다.

교원그룹이 2011년 5월 론칭한 수학의 달인은 조선일보에서 실시한 2017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초중등 수학교육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초등학교 대표학습지 빨간펜과 구몬학습으로 잘 알려진 교육그룹의 탄탄한 자금력과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조직 내에서는 '상생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지향한다. 이런 조직문화가 수학의달인이 오랜시간 사랑받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학의달인이 오랜 시간 가치를 둔 '상생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란 무엇일까.

수학의 달인 측은 개별적인 사업자로 운영돼 협업하는 조직구조가 미약한 학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독특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원장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신규학원-기존학원간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원장의 실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학년별 상담기법과 교수기업 등을 월 1~2회씩 교육하며 협업하고 있다.

학원형, 교습소형, 재택형 등 창업자의 상황에 맞춰 사업을 3가지 형태로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상생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교습비에서 교재를 포함한 수학의 달인 맞춤학습시스템 사용료를 제외한 금액 전부 원장의 수익으로 돌아간다. 높은 수익 구조로 원장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수학의달인은 회원 퇴회률 또한 낮은 편에 속한다. 관계자는 "교원그룹이 구축해 놓은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연수 교육 과정을 성실히 따르면 회원 모집부터 학원 운영까지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하며, 이는 그동안의 교육프랜차이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수학의달인 신규 가맹에 대해 문의가 많아 4월에는 전국 창업설명회를 준비했다"라며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니 관심이 있는 예비가맹점주라면 많은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학의달인은 4월 전국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서울/분당/제주/울산(17일)을 시작으로, 경남(18일), 광주/대구/대전/부산/인천/일산(19일), 구미/북경기(20일), 강원/수원/용인/안산시흥/전북(24일), 충북(27일)까지 전국 18곳에서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교육비가 전액 할인되며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교실에서 가맹계약을 체결할 경우 가맹비를 100% 캐시백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빨간펜 수학의 달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