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광장동 ‘광장현대 9단지’는 교통·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단지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 5개동 437가구로 구성돼 있다. 1999년 입주했다. 일대 아파트 중 주차가 원활한 편이라 찾는 이들이 많다. 주차 가구당 주차대수는 0.97대 수준이다.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15개 이상 버스노선이 운행되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동서울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변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교가 가까워 차량을 이용해 강남권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서울 양진초·중이 가깝고 광남초·중·고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 상가를 비롯해 인근 청구아파트, 광장힐스테이트, 광장현대8단지 등 단지별 상가에서 각종 병원과 카페, 학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강변테크노마트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이 단지는 지난 10일 전용면적 59㎡가 8억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중순 저층 매물 거래가인 6억9800만원에서 1억원 이상 뛴 가격이다. 광장동 H공인 관계자는 “소형 주택형은 양진초·중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전용 59㎡ 남향동 인기층 매물은 8억5000만원을 호가한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