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얼마집] 안전진단 강화에 뿔난 월계시영·목동·성산시영 "공동투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얼마집] 안전진단 강화에 뿔난 월계시영·목동·성산시영 "공동투쟁"
    지난 20일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월계시영아파트(미성·미륭·삼호3차)’ 주민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단지 주민들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와 손잡고 안전진단 강화 조치에 반발하는 공동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단지는 총 3만4275가구다. 양천발전시민연대, 월계 재건축추진위원회, 서부지역발전연합회 등 세 기구가 참여한다. 세 기구는 국토교통부 담당자와 면담을 요청하고, 서울시·각 구청에도 의견을 취합해 공동 항의 서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에 대응책도 주문한다.

    월계시영아파트는 1986년에 준공한 3930가구의 대단지다. 안전진단을 위해 주민 동의서를 걷고 있던 곳이다. 재건축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안전진단 예치금(5억원), 정비구역지정 설계 비용 등 총 20억원의 금액 충당 대책도 함께 논의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발표가 나와 재건축이 불투명해져 주민들이 모두 패닉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입주민들은 내진 설계가 갖춰져 있지 않은 까닭에 주민들의 생활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해당 단지의 전용 59㎡는 3억9000만~4억3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이달 1일 실거래된 가격은 4억1400만원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강남 6700가구 묶은 '저주' 풀렸다…2년 만에 '눈물의 등기'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가 소송전 끝에 상가 분양에 나선다. 재건축 조합이 상가 조합원에게 개발이익 500여억원을 나눠주기로 한 데...

    2. 2

      "선거 전에 서두르자"…'50억' 강남 아파트 '반값 입성' 기회

      이달 서울 분양시장에 연중 최다인 1만3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 ‘10·15부동산 대책’ 이후 공급 시기를 미룬 단지와 6월 지방선거전 공급을 끝내려는 수요까지 겹친 영향이다...

    3. 3

      "한때는 로또인 줄 알았는데"…허탈한 서민들 줄줄이 '백기'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가격 상한을 구성하는 주요 항목인 기본형 건축비가 수년째 고공행진하고 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용산구 등 규제지역과 공공택지 내 새 아파트 분양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