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역촌동 일대 아파트 단지는 생활 만족도가 좋은 편이다. 역촌동에서 서쪽 봉산(209m)쪽으로 구산동 경남아너스빌, 역촌동동부센트레빌 등이 있다. 이 중 역촌동 동부센트레빌은 동부건설이 2011년 1월 준공한 400가구의 중소 단지다. 단지 북서쪽에 서울시립 서북병원이 있고 서부재활체육센터도 가깝다. 덕산중학교와도 붙어 있다.

초등학교는 공립 역촌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지상 최고 15층 6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용적률은 223%, 건폐율은 19%다. 야트막한 언덕 형태다. 인근에 불광천 산책로, 한강 난지공원, 대형마트,봉산공원 등이 있다. 대로에서 안쪽 주택가에 들어와 있고 봉산공원쪽이 산이어서 조용하고 쾌적한 편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59㎡ 매매가는 3억8000만원, 전세가는 2억9000만원선에 물건이 나와 있다. 전용 84㎡ 매물은 4억6000만~4억7000만원선이다.

버스 정류장까지 10분 남짓 걸린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은 걸어서 20분 거리다. 지하철 역은 조금 멀지만 쾌적성이 뛰어나고 생활편의시설이 넉넉한 편이라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