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은 오는 26일 원주기업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원주기업도시 EG the1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원주시 지정면 일대 약 529만㎡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첨단의료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향후 1만2715가구, 3만178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탈바꿈된다. 모두 40여개의 기업이 입주를 확정지었다.
원주기업도시 내 2-1 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으로 이뤄진다. 총 776가구.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176가구 △59㎡B형 172가구 △84㎡형 428가구 등이다.
먼저 분양한 1차 1430가구와 향후 3차까지 합하면 3728가구에 달하는 원주기업도시 내 마지막 브랜드 타운이다.
기업도시 내 상업 및 업무 지역과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쾌적한 주거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IC와 서울-원주-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과 50분이면 닿는다. 15만3000㎡ 규모의 중앙공원을 단지 앞마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2개의 초등학교가 새로 들어서고 중·고교도 1㎞ 내에 있다.
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실수요자이 좋아하는 59㎡과 84㎡ 2가지 타입으로 이뤄진다. 광폭 거실 설계와 공간 분할 평면 구성으로 서비스 면적을 제공,실거주 면적을 늘렸다는 평가다.호텔식 로비형 현관 설계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855-3728)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