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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 포커스] 새해벽두부터 분양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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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 포커스] 새해벽두부터 분양시장 '활기'
    2017년은 탄핵정국, 대통령 선거 등 큼직큼직한 이슈가 많았고 새 정부 출범 이후 투기 세력 억제를 위한 부동산 대책이 꾸준히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시기를 보냈다.

    2018년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청약자격 강화 등 부동산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는 데다 新DTI 적용 등 수요자 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될 예정이다. 그러다 보니 건설사들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분양물량을 더 늦게 전에 하루라도 빨리 분양을 마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말연시의 물량 증가로 이어졌다.

    춘천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GS건설의 ‘춘천파크자이’는 오늘(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44-10 일원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 전용 64~145㎡, 총 965가구 규모다. 단지는 영서로, 경춘로, 춘천로 등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동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채 1시간이 걸리지 않고,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터미널도 가깝다. 이마트, 롯데마트, 강원도청, 춘천시청 등을 비롯해 의암호, 공지천, 의암공원 등이 가깝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5년 예정), 의암호관광지, 삼악산로프웨이, 삼성SDS 춘천데이터센터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하남 감일지구에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를 이 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하남 포웰시티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에 공급하는 단지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 ~ 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세대 규모다. 하남 감일지구는 송파까지는 10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하남시 지역개발에 따라 교통망 확보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향후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주)삼호는 이달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03-2번지 일대에서 동신아파트 재건축 단지 ‘e편한세상 온수역’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2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16가구가 일반 분양 분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7호선의 환승역인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은 공동 시공으로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1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동해’를 이 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8~84㎡,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총 644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의 바로 앞에는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 선정된 공립단설 동해랑유치원이 있다. 북평초, 북평여중을 단지에서 걸어서 다닐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대(옛 삼성전자 사원아파트 부지)에서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를 이 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4㎡ 526가구로 구성되며 분양물량의 약 86% 이상이 중소형이다. 도보 거리에도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다. 2017년 4월 새 단장을 마친 금오산이 가까이 있어 올레길, 맨발 산책로, 잔디공원 이용도 쉽다.

    롯데건설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에 ‘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뉴스테이 플러스, 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 중이다. 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1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반경 1km이내에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을 비롯하여 롯데시네마가 위치해 있으며 도서관, 관공서, 문화센터 등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두산초, 가산중, 안천중 등이 단지 인근에서 가까운 편이다. 안양천과 독산자연공원도 인접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에 좋다. 독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순환도로, 남부순환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주)삼정은 ‘김포한강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의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155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11~19층, 8개 동, 총 446세대, 전용면적 52~78㎡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정당계약은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효성은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오피스텔을 단지내 상가와 함께 분양 중이다.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공실률이 적어 임대수익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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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억 내야 들어간다"…압구정 아파트에 무슨 일이 [재건축레이더]

      서울의 대표 재건축 추진 단지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4구역’의 재건축 분담금이 최대 1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 지연, 공사비 상승, 고급화에 따른 결과다. 전문가들은 서울 재건축 단지 중 분담금 증가로 사업 속도가 느려지거나 현금 청산을 결정하는 조합원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에서 전용면적 290㎡ 펜트하우스를 분양받기 위한 추정 분담금은 최소 170억원인 것으로 예상된다. 펜트하우스의 조합원 분양가가 210억9000만원으로 추정된 데 따른 것이다. 4구역에서 가장 넓은 한양4차 42·43동 조합원(전용 210㎡)이 분양받을 경우 170억9776만원이 필요하다. 가장 작은 평형에서는 191억원가량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같은 크기의 새 아파트를 받아도 예상되는 분담금이 적지 않다. 전용 84㎡ 조합원이 크기가 같은 아파트를 받으려면 6억5000만~7억4977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최근 서울에서 재건축 분담금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용 76㎡를 소유한 조합원이 전용 286㎡ 펜트하우스를 분양받기 위해 97억30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같은 크기의 아파트를 받으려고 해도 2억300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여의도 수정아파트 역시 전용 84㎡ 소유자가 같은 크기 아파트를 받을 때 7억원을 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분담금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주민 갈등 등 사업 지연 요소가 많아서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일부 지역은 분담금 10억원 이상을 내야 할 수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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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억' 또 신고가…최근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 어디길래

      지난주(12월 19~25일) 전국 시·군·구 중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용인 수지구였다. 1주일 새 0.51% 상승했다. 경기 성남 분당구(0.43%→0.44%)는 오름폭을 키웠다. 경기 하남시도 0.42%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안양 동안구와 서울 송파구는 각각 0.33% 올랐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동구(0.34%)였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였다. 전용면적 84㎡가 지난 19일 42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주공5단지’ 전용 82㎡가 42억2500만원에 손바뀜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같은 단지 전용 76㎡로 38억7700만원에 팔렸다. 이어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110㎡(35억1500만원),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34억9000만원) 순이었다. 전세보증금이 가장 비싼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웬베일리였다. 전용 133㎡가 35억7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강남구 삼성동 ‘심포니하우스’ 전용 239㎡는 28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2위를 차지했다. 용산구 한강로3가 ‘시티파크2단지’ 전용 184㎡(25억8000만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펠리스1’ 전용 137㎡(24억원), 서초구 잠원동 ‘반포르엘2차’ 전용 100㎡(21억원) 순이었다.강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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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주전 치열한 공공재개발…고급화 경쟁에 주민들 '반색'

      최근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수도권 사업지 주민의 단지 고급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앞다퉈 시공권 경쟁을 벌이며 단지 차별화를 위한 제안을 내놓고 있어서다. 건설사는 도심에서 자사 브랜드를 알릴 기회여서 공격적인 수주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 간 경쟁으로 공공재개발 사업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신길1, 현대·포스코·롯데 3파전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현상 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 10대 건설사 중 세 곳이 경쟁을 벌였다. 이들 모두 지난달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뒤 일찌감치 물밑 경쟁에 나섰다. 신길1구역은 영등포구 신길동 6만33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14개 동, 1483가구를 조성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조300억원에 달한다. 사업지 주변은 신길2구역과 4구역, 신길재정비 촉진지구 등이 겹쳐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5호선 신길역, 대방역, 영등포역과 가깝다.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도 인접해 주변 정비지구 중에서 알짜로 평가받는다. 재개발을 기다리는 주민은 대형 건설사의 경쟁을 반기는 분위기다. 업체 간 수주전으로 단지 외관부터 조경, 내부 설계까지 고급화 제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과거 공공이 주도하는 정비사업은 단지 고급화 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민간 정비사업보다 가격 경쟁에서 불리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공공이 주도하는 정비사업에는 경쟁 입찰이 드물었는데, 10대 건설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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