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운정, 행복도시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 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또 임대료를 주변 시세 이하로 낮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일정 비율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했습니다.파주 운정 지구는 대지면적이 12,209.7㎡인 주상복합용지로, 전용면적 60㎡ 이하, 60~85㎡ 아파트 500호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또 상업 부분에는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등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운정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제1·2자유로 등을 통한 서울로의 이동성이 좋습니다.국토부 측은 대학교 밀집 지역인 신촌까지 40분 대에 도착할 수 있어, 대학생 등의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행복도시 구역은 대지면적 22,427㎡인 주상복합용지로, 전용면적 60㎡ 이하, 60~85㎡ 아파트 536호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상업 부분에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등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40개의 중앙행정기관 및 15개 국책연구 기관 이전이 완료됐고, 대학 부지 및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합니다.행복도시는 KTX 오송역과 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가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광역 교통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번에 입주자 지원을 대폭 강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 임대료를 제한했습니다.임대료는 주변 임대시세의 95% 수준으로, 만 19~39세 청년층에게 공급되는 청년 민간임대 주택은 주변 임대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합니다.기존에는 입주자격에 제한이 없었으나 이번 공모부터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했습니다.또 전체 세대수의 33% 이상을 청년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계층에게 특별공급합니다.이를 위해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항목에 `임대료 적정성`, `청년주택 공급계획` 항목을 추가하고 건축 사업비에 대한 배점을 강화했습니다.LH는 8일 공모를 공고하고, 내년 3월 1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은 후, 3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아울러 LH는 내년부터 오는 22년까지 5년 동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만 호를 공급하며, 매년 6천 호 규모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또 사업자의 사전 준비를 위해 이번 공모부지를 포함해 수원고등, 고양삼송, 인천검단 등 후보지 집단 약 8천호를 공개했습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현진 결혼, 100일만에 마음 빼앗긴 ‘훈남 의사남편’ 공개 ㆍ채정안, 인형 몸매 화제 “착한 사람에게만 보여요”ㆍ온유 사과문 너무 늦었나, 샤이니 팬들 “탈퇴요구” 성명서 [전문]ㆍ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ㆍ"박수진 `병원 특혜 논란`, 박수진보다 병원 측이 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