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뮬란(사진=유역비 웨이보)

유역비가 ‘뮬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다.

니키 카로가 감독을 맡은 ‘뮬란’은 중국의 구국소녀인 목란(木蘭)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뮬란이 위험으로부터 황제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디즈니는 극 중 중국 여성인 '뮬란' 역을 캐스팅하기 위해 무려 1년 동안 5개 대륙에서 1천 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 영화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이 검증되었으며 무엇보다 영어 구사 능력이 탁월한 유역비가 오디션 참가자 중 최고점을 받아 1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역비는 “아직도 오디션 볼 때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를 신뢰해준 디즈니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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