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장학재단(이사장 황영호)과 라인문화재단(이사장 공병도)이 최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라인건설의 후원으로 광주지역 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학생 100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인장학·문화재단은 광주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과학 분야 영재 60명과 문화예술 분야 영재 4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행사에는 장휘국 광주교육청 교육감, 강영석 라인건설 대표 등과 장학금 수여 학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라인장학·문화재단은 지난해 이 지역 우수 학생 8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 수혜 대상과 장학금을 확대했다.
황영호 라인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펼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바른 생각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과 문화 예술 분야에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인건설의 후원으로 2007년 설립된 라인장학재단은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