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경쟁력강화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7년 제10회 대한민국 제조혁신 콘퍼런스’가 오는 2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제조 혁신 트렌드와 사례,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현장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방법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능률협회 측은 많은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상황을 지적하고, 생산 단위별 특성을 살려 최적화된 공장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 두산중공업, 한화토탈 등 전통 제조업분야 스마트 팩트리 구축 사례와 한화테크윈이 기계산업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