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타면 수서까지 15분…'동탄역 파라곤' 분양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24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주상복합 ‘동탄역 파라곤’(투시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 C9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는 동탄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서 분양하는 첫 주상복합아파트다. 아파트 424가구(전용 78~104㎡)와 주거형 아파텔(오피스텔) 110실(82~84㎡)로 구성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까닭에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을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2~4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설계했다. 4베이 구조가 특징이다.

인접한 동탄역에서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서발 고속열차(SRT)를 타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15분이 걸린다. 2023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중·고교도 도보 거리에 개교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28~29일 현장 청약을 받고, 아파트는 다음달 초 특별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오산동 967의 1830에 마련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