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11.07 18:47
수정2017.11.07 18:47
`에어포스원`, 미국 대통령이 탑승하면 무조건 에어포스원!에어 포스 원, 3층 구조...수술이 가능한 의료시설도 포함에어 포스 원이 한국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은 물론 미 대통령 전용헬기인 `마린원`과 `비스트`(야수)라는 별명이 붙은 전용차량 `캐딜락원`도 한국에 왔다.에어 포스 원은 이 때문에 트럼프 방한 직후,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간의 방한 기간 미국에서 미리 공수해 온 이들 전용헬기와 차량을 이용한 뒤 8일 에어포스원을 이용해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하늘의 백악관` 에어포스원에어포스원은 미국 대통령이 탑승해 있을 때 부여되는 항공교신 호출부호(Call sign)를 말한다. 어떤 비행기이든 미국 대통령이 탑승하면 에어포스원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타고 온 전용기는 보잉 747-200B 여객기를 개조한 VC-25A가 정식 명칭이다. 2대가 있다.동체에 푸른색과 흰색이 칠해진 전용기는 3층 구조이며 내부 면적은 370㎡에 달한다. 회의실과 침실, 샤워시설을 비롯한 수술이 가능한 의료시설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2개의 조리시설에서 동시에 50인분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전쟁이나 테러 위협시 대통령이 지상 근무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늘에서 비상작전을 지휘할 수 있어 `하늘의 백악관`으로 불린다.백악관 집무실에서처럼 비화(암호화) 통신과 화상회의 시스템도 갖췄다.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과 85회선의 전화선이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하는 트위터도 사용할 수 있다.재급유 없이 1만3천여㎞를 비행할 수 있고 공중에서 지상으로 교신하는 위성통신 장비뿐 아니라 다양한 주파수로 세계 여러 나라와 통신할 수 있다. 대공미사일 회피 기능과 핵폭탄 폭발 시 발생하는 EMP(전자기파) 방해를 막는 장비도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어 포스 원 이미지 = 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박2일’ 정준영 영상편지, 못다한 작별인사 ‘눈물 펑펑’ㆍ오미연, ‘기적적인 태동’에 중절수술 포기한 사연ㆍ문희옥 피소, 성추행 당한 소속사 후배에 “발설 마라” 협박?ㆍ‘만수르‘와 또다른 ‘만수르‘ 혼란 가중된 이유ㆍ송은이 ‘비디오스타’서 눈물 펑펑…무슨 말을 들었기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