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천안의 강남'에 마지막 중소형 아파트
충남 천안 불당신도시 마지막 아파트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이 선보이는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이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29층, 2개 동, 22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7가구 △74㎡B 58가구 △84㎡ 142 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구성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불무초와 불무중은 자녀들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 단지 남쪽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천안아산역이 있다. KTX와 SRT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내년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아파트 앞 번영로를 이용하면 천안·아산 주요 산업단지까지 바로 이어져 출퇴근이 수월하다.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와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도서관 등 실내커뮤니티가 마련된다. 단지 중앙엔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저층 가구는 측벽 발코니를 설계해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는 게 금호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1층 일부 가구는 테라스와 지하 다락방이 마련된다. 테라스는 정원으로, 다락방은 서재나 오디오룸으로 쓸 수 있다. 모든 가구는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ㄷ’자형 대면형 주방으로 설계됐다.

[분양 현장 포커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천안의 강남'에 마지막 중소형 아파트
금호건설 관계자는 “불당신도시에 들어서는 모든 가구가 실속 평면으로 구성된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불당동 1413에 이달 마련될 예정이다. KTX천안아산역 인근이다. 입주는 2020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