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잠입수사`, 4쿼터 첫 등장에 순위권 입성...신구호흡 빛났다`코빅` 최우선X이상구, `잠입수사`로 꿀잼 선사(feat. 돼지국밥집)코빅 잠입수사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코미디 빅리그` 4쿼터의 새 코너 `잠입수사`가 등장하자마자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코빅 잠입수사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누리꾼들의 찬사 또한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4쿼터 1라운드에서는 최우선·이상구·박충수·조현민이 새로운 코너 `잠입수사`를 선보였다. `잠입수사`는 수년째 신분을 숨기고 현장에 잠입한 경찰 최우선과 이상구의 애환을 그린 코너로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원조 돼지국밥집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경찰로 분했다.이날 최우선은 1년만 더 잠입수사를 해야 한다는 반장을 향해 "반장님, 저 경찰이에요. 그런데 지금 저 돼지국밥집 아르바이트로 3년째 잠입중이에요"라고 말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못하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박충수가 "경찰 신분 숨기는 게 어렵냐"고 묻자 최우선은 "몸이 힘들어요. 장사가 너무 잘 돼서, 바빠 가지고, 정신이 없어서 힘들어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최우선은 돼지국밥집 아르바이트로 사는 경찰의 애환을 계속해서 말했다. 최우선은 "범인한테 총은 안 쏘고 손님들한테 페브리즈를 쏜다. 수갑은 안 채우고 항아리에 깍두기를 채운다. 범인 이름 대신에 대기 번호 부르는 내 기분을 아느냐"고 울부짖었다. 최우선이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을수록 관객들의 웃음은 빵빵 터졌다.장사가 너무 잘 돼서 수사가 안 된다는 말에 박충수는 "일하는 틈틈이 수사를 해보라"고 했지만 최우선은 "그 틈이 없다. 영업시간이 끝나면 다음 날 재료를 준비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럼 일이 다 끝난 다음에라도 수사를 해보라"는 박충수에게 최우선은 "모든 일이 끝나면 아무 것도 하기 싫어. 하루가 고되고 힘들어서 퍼자요. 그럼 꿈 속에서 또 돼지 육수를 삶는다"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아무 것도 하기 싫어"는 수년째 신분을 숨기고 현장에 잠입한 경찰 최우선의 애환이 모두 녹아있는 대사로 그의 맛깔스러운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유행어 탄생 조짐을 보였다.최우선은 "이 형사님은 본인이 경찰인 것도 잊었다. 여기 직원인 줄 안다"고 걱정했다. 이어 이상구가 배달 쟁반을 머리에 이고 자전거를 타고 등장했다. 이상구는 박충수에게 "번호표를 뽑고 저기 줄 서면 된다", "채소 값이 너무 올라서 힘들다", "이 자리는 예약석이다"라며 완전히 돼지국밥집 직원에 적응한 모습으로 재미를 더하며 ‘코빅 잠입수사’를 빛냈다.이날 코빅 `잠입수사`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최우선의 한 맺힌 하소연과 이상구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했다. 그 결과 `잠입수사`는 4쿼터 첫 등장 만에 4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코빅 잠입수사가 활약하는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코빅 잠입수사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이슈팀 문이영 기자 iyo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중기♥송혜교, 프랑스 파리 목격담…결혼 앞두고 ‘달콤 데이트’ㆍ서해순 인터뷰, JTBC ‘뉴스룸’ 이후 손석희 동정론(?)까지...ㆍ김남주 김승우 집, 송도에 한 채 더? 재산이 얼마길래…ㆍ이시영, `임신 7개월 차` 마라톤 완주 인증ㆍ임성은 집 공개, 궁전같은 보라카이 3층 대저택 ‘으리으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