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iaan)’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우산업개발이 경북 포항시 학잠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총회에서 수주한 구역이다.

학잠1구역 개발사업은 포항시 북구 학잠동 105의3 일대 대지 2만6419㎡에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이 짓는 것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아파트 8개 동, 총 619가구(전용 29~84㎡)로 구성된다. 계약금액은 약 1078억원이다.

사업지 인근에 양학초등, 양학중 등이 있다.이마트와 양학시장이 주변에 있다.또 7번 국도를 이용해 도심으로 가기도 쉽다. 2019년 중반기께 착공 및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이안 브랜드를 내세워 광주첨단, 경산진량, 원주태장 등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또 대구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