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총장 오연천)는 현대중공업과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발표했다.

DT는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를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전략이다.

울산대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플랫폼 등의 DT 핵심 기술과 전사적자원관리, 생산시스템 관리(MES), 공급망 관리(SCM) 등의 정보기술(IT)을 중점 교육한다.

강사진은 현대중공업 전문 인력과 주요 IT 기업의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된다. 올 겨울방학 때부터 학기마다 50명 규모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