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 동, 43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94가구 △99㎡ 134가구 △134㎡ 3가구다.
단지 앞엔 내년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개통된다. 지하철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는 4정거장이다. 여의도와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자유로, 강변북로 진출입이 쉬워 수도권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김포 구도심과 한강신도시 사이에 들어서 양쪽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홈플러스 등이 가깝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걸포지구엔 문화·예술 복합단지인 한강엠시티와 시네폴리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로 하나를 건너면 약 15만㎡ 면적의 걸포중앙공원이 있다. 단지 내부도 공원처럼 꾸민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설계해 지상으로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다. 대부분의 가구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구성된다. 천장고는 2.4m로 일반 아파트보다 10㎝가량 높여 실내 개방감을 끌어올린다. 대단지에서나 볼 수 있는 사우나를 포함해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들일 예정이다.
김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 들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났다면 세대원이나 2주택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걸포초등학교 인근인 걸포동 336의 1에 문을 연다. 단지가 지어지는 현장 바로 옆이다. 입주는 2020년 7월로 예정됐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