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은 29일 개성공단 기업 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의 폐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성 공단 입주 기업의 판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전은 이날 한국감정원을 시작으로 30일 신용보증기금, 31일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단지공단 등 일부 공공기관은 물품을 구매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참가기업은 개성공단 기업 중 우수기업 8개 곳이다. 이들 기업의 손수건, 아동내의, 식기류, 스포츠 웨어, 가죽제품, 골프용품, 시계, 속옷 등이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중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월(하절기 및 동절기 제외) 개장,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판매 업체을 지원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공유를 위한 대구·경북 건설부동산 포럼’,‘KAB 사랑나눔의 집’, 명절맞이 ‘사랑의 쌀’ 및 연말의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