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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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지난 18일 박성태 대학발전연구소장 겸 서울신문 특임논설위원을 초청해 'MICE실무전문가양성과정'에 참여한 세종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꿈과 미래를 찾아 치열하게 도전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박 위원은 언론사 생활 및 13년간의 대학 현장 강의경험(가천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겸임교수)을 바탕으로 "요즘 젊은이들이 너무나 절망하고 낙심하는 상황이 안타까워 이 같은 특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강에서 "친구 따라 강남 가듯, 부모님이나 남의눈치 보면서 인생목표와 진로 정하지 말고 실현가능하고 자신이 정말 잘 해낼 수 있는, 자신만의 꿈과 미래를 찾고 치열하게 도전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가 왜 대학을 다니는지? 내 꿈은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그 꿈을 이룬 뒤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지 5W!H의 인생 로드맵을 작성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고 하나하나 이루어가라"고 조언했다.

박 위원은 "청년들이 취업절벽에 고민하고 3포 세대를 넘어 N포 세대,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라는 말에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본인 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며 "'안되면 되게 하라'는 식의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본인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본인의 계획과 스케줄에 따라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다 보면 자존감을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생의 진정한 성공, 입신양명이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유명인이 되는 등 오피니언 리더로 주목받는 인생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자 했던 일을 묵묵히 이루어 내는 것"이라며 "은하계의 태양을 롤 모델로 삼을 것이라 아니라 이름 없는 별이지만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작은 행성을 롤 모델로 삼으라"는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강연을 마쳤다.

박 위원은 전국 각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나 대학생 대상 특강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미친교수의 헬수업'의 저자이기도 하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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