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우동에 있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연구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TNT2030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TNT2030은 2030년 부산을 세계 30위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과학기술발전 실행계획으로 민선 6기의 핵심 사업으로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TNT2030의 핵심목표는 부산시 일자리 창출이다.이를 위해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토대로 혁신기반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TNT2030 플랜의 주요 추진 현황 및 성과보고 △부산시장과 함께하는 Open Talk(전략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TNT2030 플랜의 직접 당사자인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 등 다양한 연구개발(R&D)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속적으로 현장소통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개발 현황 및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TNT2030 플랜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실효성 높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TNT2030 플랜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R&D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TNT2030의 궁극적인 목적인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해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