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확인했다.

미 국방부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우리가 감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우리는 평가를 하고 있으며, 곧 더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함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8일 밤 오후 11시 41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이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