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공정위, 지역주택조합 주의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승인도 안 받고 아파트 팔아
    허위·과장 광고도 만연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지역주택조합 설립 추진 과정에서 거짓·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주택법에 따라 일정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등으로 조합원을 구성해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일부 조합은 조합 설립 인가가 나지 않았거나 인가가 났더라도 사업계획 승인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받지 못해 단순 예상에 불과한 아파트 가구 수, 평형 등을 확정된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추가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이를 광고에서 누락했다.

    A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동·호수 선착순 지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아직 아파트 건축 규모나 동·호수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확정된 것처럼 광고했다. B씨는 지역주택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하면서 동·호수가 지정된 계약을 맺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초 조합 측에서 홍보한 가구 수보다 아파트 건축 규모가 축소돼 지정한 동·호수를 분양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한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 상담 건수는 지난해 1분기 80건에서 올해 1분기 97건으로 늘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실거주 의무 없다" 입소문 나더니…투자자들 눈독 들이는 곳

      서울 한강 변 고급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빌라나 단독주택을 사면 2년 동안 실거주해야 한다. 용산구 한남4·5구역 빌라는 매수자가 들어가 살 필요가 없다. 집이 철거된 인근 한남2·3구역 입주권을 살 경우 준공 후 2년 실거주 의무가 생긴다. 재개발 지역인데 실거주 의무가 제각각인 이유는 뭘까. 작년 10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재개발 사업지마다 실거주 여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재개발 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여부도 중요하다. 실거주 의무가 없는 한남4·5구역, 노량진1구역 등은 ‘틈새 투자처’로 뜨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실거주 의무 없는 일반 재개발지토지거래허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장 군수 구청장 등에게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같은 법 제12조와 제17조에 따라 거주용으로 허가받은 경우 2년 동안 실거주 의무가 주어진다. 처음엔 범위가 넓지 않았다. 1998년 서울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2008~2013년 영등포·구로 등 6개 자치구 준공업지역이 토지거래허가 규제를 받았다. 2020년 국토부가 용산구 용산정비창 일대를, 서울시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했다. 2021년 압구정·여의도·목동 아파트와 성수동 아파트·빌라·상가·토지가 포함됐다. 신속통합기획과 공공재개발 사업지 내 모든 주택 유형도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됐다. 지난해 3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모든 아

    2. 2

      서울도 강남도 아니었다…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동네 [데이터로 보는 부동산]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0.48%)였다. 1기 신도시인 평촌의 재정비 기대가 매매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 무안이 0.42% 올라 두 번째로 높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의 개발 호재가 영향을 미쳤다. 경남 창원성산(0.29%)과 수도권 내 대표적 풍선효과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 구리(0.25%), 용인 수지구(0.24%) 등이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 20~26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다. 전용면적 244.3㎡가 15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9㎡는 29억원에 손바뀜해 2위를 기록했다. 여의도 ‘시범’ 전용 79.24㎡도 잇따라 거래가 성사됐다. 각각 26억4000만원과 26억원에 팔려 3위에 4위를 차지했다.전용 84㎡ 중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주에 이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로 나타났다. 20억5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인근 잠원동 ‘신반포자이’는 18억5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전용 59㎡ 기준으로는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전세계약금(14억7000만원)이 가장 컸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는 전세 13억8000만원에 세입자를 찾았다.이유정 기자

    3. 3

      아파트는 흥행했는데…상가 분양 나서는 ‘래미안 트리니원’

      아파트 1순위 청약에 5만5000명이 몰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트리니원’(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 상가 분양에 나선다. 상가 분양시장 침체 속에 강남 반포 상권에 속해 관심을 끌지 주목된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트리니원 단지 내 상가인 ‘나인 반포’는 다음달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5층 387실 중 160실 정도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이 상가는 서울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직접 연결된다. 단지 내 아파트 2091가구와 향후 입주할 ‘디에이치 클래스트’(반포주공 1·2·4주구 재건축) 5000가구 등 배후 수요가 많다. 분양가는 지상 1층 기준 3.3㎡당 최대 2억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이 학교 등으로 막혀 상권이 분리된 게 장점이다. 지상 1층에만 100실 넘게 공급되는 데다 향후 디에이치 클래스트 상가 등과 경쟁해야 하는 건 부담으로 꼽힌다.앞서 반포에서 분양한 단지 내 상가가 흥행에 실패했다는 점도 변수다.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우성·경남 재건축)는 상가 분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가를 1740억원에 통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메이플 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역시 미분양 걱정에 상가 입찰 기준가를 10% 낮춰 통매각했다. 상가 시장 자체가 위축된 점도 걸림돌이다.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은 상가 477실을 함께 지었지만, 1층마저 입점률이 50% 정도에 그친다. 최근 재건축을 시작한 단지는 아예 상가를 조성하지 않고 기존 상가 조합원에게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층이 접근성이 좋지만 분양가가 센 편”이라며 “대형

    ADVERTISEMENT

    ADVERTISEMENT